현명한 골프클럽 구입 요령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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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골프클럽 구입 요령 Tip

일요시사 0 2831













“도대체 무엇을 사야 속 편할까?”

골프클럽 구입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골프를 시작한 후 머잖아 주변인들의 클럽을 유심히 살피게 된다. 무엇을 사야 할까. 이 궁금증이 가시지 않고, 주변인에게 조언을 얻고자 꾸준히 물음을 던진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두루 살펴보지만 쉽게 결론에 이르지 못한다. 도대체 무엇을 사야 하나.

   

인터넷·오프라인 할인점 활용
단품으로 필수 클럽만 구입

골프클럽은 브랜드가 너무 많고, 클럽 종류도 다양하다. 초보자용 풀세트를 사는 게 속편하다는데 이내 새 클럽을 구매했다는 선배들의 전례가 떠올라 망설여진다. 돈은 또 얼마나 필요할까. 결정이 쉽지 않다.

Q=골프클럽 종류가 다양하던데, 어떤 것들이 있나?
A=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된다. 조합했을 때 14개를 넘지 않도록 규정(영국왕립골프협회, 미국골프협회)돼 있다. 따라서 클럽을 구매한다면 14개 안에서 선택해야 한다.

Q=풀세트와 단품 조합, 어떤 것이 낫나?
A=정답은 없다. 그저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할 부분이다. 다만 조언자 입장에서는 단품 구매를 추천한다. 풀세트는 골프 입문자가 보다 쉽게 클럽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 골프백(캐디백, 보스턴백)까지 포함됐으므로 가장 무난하다. 그런데 골프 입문 후 일정기간 동안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향후 스윙에 변화가 생겨 클럽 스펙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 복수로 작용해 단품 클럽 재구매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단품으로 구입한다면 드라이버, 5번 우드, 5번 아이언~피칭웨지, 샌드웨지, 퍼터 등만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최근 스페셜 오더로 필요한 번호만 넣은 아이언세트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면 된다. 나중에 스윙이 몸에 익으면 3번 우드, 하이브리드, 롱아이언, 갭웨지, 로브웨지 등을 별도 구매하면 된다.

Q=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예산을 얼마로 잡으면 될까?
A=중요한 만큼 어려운 부분이다. 처음 클럽을 구매할 때 브랜드가 다양하고, 모델마다 가격차가 커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예산을 따진다면 풀세트로, 단품 조합으로, 특정 품목만 구입할 때를 비교해봐야 한다.
별도로 미국 브랜드의 미국 스펙 클럽 구매도 있다. 먼저 미국 브랜드의 미국 스펙이 아시안 스펙보다 20~40% 저렴하다. 풀세트를 기준으로 미국 스펙은 110만원대, 아시안 스펙은 160만원대로 형성된다(골프백 포함). 일본 브랜드는 미국 브랜드(아시안 스펙)보다 약 10~30%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부는 2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리고 동일한 개수의 클럽을 단품으로 구입하면 비용이 10~20% 올라간다. 풀세트의 경우 구형 모델 조합이 많은 탓이다. 단품으로 필수 클럽만 구입한다면 비용을 20~30% 절감할 수 있다.

   

Q=샤프트 플렉스(강도)도 여럿인데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A=우드는 그라파이트(카본)를 장착한다. 샤프트 강도는 남성용은 크게 3개, 여성용은 1개로 구성된다. 가장 강한 스티프(S), 중간인 스티프 레귤러(SR), 가장 약한 레귤러(R)이다. 여성은 레이디(L)뿐이다. 샤프트 강도는 브랜드마다 차이가 나타나므로 같은 플렉스라도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헤드스피드가 빨라질수록 강도를 높여간다.
초급자 때는 R플렉스를 쓰고, 점차 높여가는 경우가 많다. 아이언은 스틸과 그라파이트로 나뉜다. 그라파이트는 우드와 동일하다. 스틸은 경량, 중량으로 나뉘며 각각 S와 R 등으로 구성된다(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음).
젊은 남성은 경량스틸로 시작해 중량스틸로 올라간다. 반면 중년골퍼는 경량스틸로 시작해 그라파이트로 내려온다.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참고만 하면 된다.

Q=골프볼은 어떤 것이 좋나?
A=클럽은 한 번 사면 당분간 재구입하지 않는다. 반면 골프볼은 라운드 동안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꾸준하게 비용이 지출되곤 한다.
볼은 12개들이 박스 기준으로 판매되는데, 2만원대 저렴한 것도 있지만 8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많다. 개당 1500~7000원에 달한다. 때문에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는 개당 500~1000원인 중고볼(로스트볼)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로스트볼은 저렴하지만 새것보다 성능이 뒤쳐진다는 사실은 참고하기 바란다.
새것을 산다면 제품별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브랜드마다 상급자용, 초중급자용 등으로 세분돼 있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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