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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5이닝 5실점…시즌 3패째

이승엽 9회말 대타 삼진…롯데 김태균은 결장

인터넷 뉴스팀기자 2011.05.06 08:56:11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박찬호(38)가 시즌 2승 수확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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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정규시즌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99개를 던져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7, 사사구 3개를 내줬고 삼진은 4개 잡아냈다.

 

올 시즌 들어 세 경기째 이어오던 박찬호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은 이날 멈췄다.

 

박찬호는 시즌 1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49에서 3.71로 뛰어올랐다.

 

리그 선두인 니혼햄의 타선을 압도할 만큼 구위가 좋지 않았고 오릭스 타선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려 박찬호의 어깨에 힘을 싣지 못했다.

 

박찬호는 초반에 장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 초 1사에서 요 히로노리에게 볼넷을 내주고, 후속 3번 타자 이토이 요시오에게서 2루타를 맞아 2, 3루에 몰렸다.

 

4번 타자 고야노 에이치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 요를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이어진 1, 3루에서 이나바 아츠노리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실점하고 말았다.

 

박찬호는 후속 타자인 나카다 쇼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릭스는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호는 이에 개의치 않고 2회에 호프 파이어와 오노 쇼타, 이마야 유지를 범타와 삼진으로 잡고 평정심을 찾았다.

 

3회에도 호투가 이어졌다.

 

박찬호는 다나카와 요를 2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다음으로 타석에 선 이토이에게 몸에 맞는 볼과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고야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릭스는 3회 말 무사 1, 2루의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박찬호는 0-1로 뒤진 4회에 또 흔들렸다.

 

첫 타자인 이나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나카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외국인 좌타자인 파이어에게 몸쪽 시속 125짜리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오른쪽 담을 넘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박찬호는 0-3으로 뒤진 5회에 선두타자 요를 3루 땅볼로 잡았으나 이토이에게 수비실책성 내야안타를 맞아 또 출루를 허용했다.

 

곧바로 고야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고비를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이나바에게 볼넷을 줘 21, 2루 상황에서 나카타에게 중견수 쪽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5실점째를 기록했다.

 

오릭스는 5회 말에도 11, 2루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2사 만루에서 2루 주자가 견제사하는 등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6회부터 마운드를 구원진에 넘겼다.

 

오릭스에서 함께 뛰는 이승엽(35)0-7로 뒤진 9회 말 선두타자 대타로 나와 4구째에 루킹삼진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니혼햄에 0-7로 졌다.

 

지바 롯데에서 뛰는 거포 김태균(29)은 이날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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