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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아트

과자상자를 이용한 연필꽂이

네모난 종이가 수백 수천가지의 다른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창조성의 발휘라고 할 수 있다. 꾸밈과 디자인 아이디어,색채조화 감각 및 조형능력이 요구되는 페이퍼아트는 매우 가치 있는 예술활동이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두뇌개발, 창의성 교육 및 인간성 회복운동과 정서함양교육에 필요한 공예라고 할 수있다. 따라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학교에서 다루어지는 페이퍼 아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페이퍼 아트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리를 해본다면 종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종이를 붙이고 오리고 말고 칼라링하는 공예이다. 요즘은 유명한 페이퍼 아티스트들도 많아 종이 한장이 아닌 고가의 예술작품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다양하고 실용적인 생활용품과 어린이 창의력개발프로그램 등의 교육목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페이퍼 아트는 끝없는 창의력을 보여주는 공예분야라 할 수있다. 그래서 페이퍼 아트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종이한장의 신비에 빠져 감탄하게 된다는데…오늘은 페이퍼 아트의 기초단계인 종이말기 기법을 배워보자.

아이들이 먹고 난 후 재활용으로 버려지는 과자 상자는 단단한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여러가지 용도로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주말에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갖고 버려지는 재활용 종이와 과자 상자로 연필과 색연필 등을 꽂아서 정리할 수 있는 연필꽂이를 만들어보자.

만들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

긴자. 연필. 가위. 재활용잡지책. 다양한 크기의 과자상자. 양면테잎프 .딱풀. 리본이나 포장끈 또는 장식용 종이

만드는 과정

1.     잡지책에서 칼라가 선명한 광고지면을 15-20장 정도 뜯어 낸후 4등분하여 가위로 잘라 놓는다.(너무 반듯하게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2.     긴자를 가지고 과자상자의 밑면에서 세로로 10cm에 눈금을 표시하고 자로 선을 긋고 난 후 가위로 윗면을 잘라낸다.(반듯하게 그어 놓은 선을 잘라 놓아야 마무리 한 후 이쁜 모양이 됩니다.)

3.     잘라 놓은 잡지를 한장씩 펼쳐놓고 한쪽 모서리 끝에 연필을 놓고 단단하게 말아가다가 중간에 딱풀을 칠하며 종이가 풀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놓습니다.(이때 종이끝에 딱풀을 단단히 붙여놓아야 연필을 뺀 후 풀어지지 않습니다.)

4.     과자상자의 옆면을 모두 붙일 수 있을 만큼의 종이를 말아 놓고 난 후 상자의 아랫부분과 중간부분, 그리고 윗부분에 양면테잎프를 붙여 놓습니다.

5.     과자상자에 붙여 놓은 양면테잎프를 한면씩 뜯어내면서 말아 놓은 종이를 촘촘히 붙여준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과자상자의 겉면이 종이 사이에 보이지 않도록 말아 놓은 종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한번 붙이고 나면 떨어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 힘주고 붙이기 보단 살짝 자리를 잡고 난 후 눌러주는 것이 좋다.

6.     상자의 겉면에 말아 놓은 종이를 모두 붙이고 난 후엔 가위를 이용하여 반듯하게 윗면의 종이를 잘라낸다.이때 종이의 높고 낮음이 자연스러워서 자르기를 원치 않는다면 그냥 사용해도 나름대로 멋진 연필꽂이가 된다. 단 아랫부분은 세워져야 함으로 가위를 사용하여 반듯하게 잘라내야 한다.

7.     상자의 밑면은 종이 말이로 붙일 수 없기에 깨끗한 색지나 포장지 또는 천을 이용하여 밑면의 넓이 만큼 자르고 양면테잎프를 이용하여 붙여 놓는다

8.     마무리 단계로 가장자리에 리본이나 포장끈 등의 장식용 도구를 사용하여 꾸밈을 더해주면 더욱 예쁜 연필꽃이가 된다.

알아두면 더욱 유익한 정보-아이들에게는 잡지책에서 칼라색이 선명한 광고지면이 만들기에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게는 글씨만 있는 종이로 만든 것이 분위기를 새롭게 한답니다. 또 외국인 친구들에게는 한국어가 적혀진 잡지를 사용하여 사탕이나 초코렛, 과자등을 담아서 포장해 주면 저렴한 비용에 최고의 선물이 된답니다.

강사 –신현옥

자료제공-재뉴공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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