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뉴스포커스 (73) COVID-19/백신접종률기반/게임체인저’/치료제다변화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73) COVID-19/백신접종률기반/게임체인저’/치료제다변화

일요시사 0 1848

메이드-인-코리아 제품 EMA 승인의 의미  / News Focus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서 마침내 한국의 셀트리온 생명공학 기업에서 개발한 코로나 치료약 렉키로나(Regkirona;Rekirona) 항체치료제를 정식승인 품목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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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한국산 코로나19 항체신약을 정식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유럽연합의약청에서 발표를 하자마자 로이터통신(;Reuters)을 비롯한 세계의 주요 언론과 지구촌 사회가 이목을 집중했던 것은 이달 11월부터의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 문턱에서부터 애초 기대효과와는 달리, 즉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만 급급해  의존해온 감염 감소효과와 달리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불확실성도 작용했지만 화이자와 머크사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절체절명의 코로나 진압 시장을 선점한 최강국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동양의 조그마한 땅덩이, 그것도 반쪽으로 나뉘어진 나라 사우스 코리아에서 개발했다는 데에 더 비중을 두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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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나 기타 등등 업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독창성 발휘로 국내에서 보다도 오히려 해외에서 더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호기심과 호감을 함께 보내고 있는 청소년층은 물론 일반인들 역시 의료 의학분야에서도 코리아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데 대해 경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다. 뉴질랜드, 미국 등 특히 코로나 확산 여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환경관심 비교국에 거주 체류하며 현지인들과 교류가 비교적 잦은 편에 속하는 필자로서 그것을 피부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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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동바이러스가 확대 창궐하던 작년부터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유럽이나 남미의 몇개 국가에서 코로나 대책 실험제품 대체군의 하나로 한국의 셀트리온사 개발품을 시험 연구하여 일부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이 간간이 외신에도 보도되어 이름을 기억하고는 있지만, 치료제에 관한 한 화이자사나 여타의 코로나 백신개발로 알려진 워낙 유명 기업 제약회사들에 가려져 그리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이번 소식을 계기로 알아본 한국의 셀트리온(Celltrion Inc.)사는 어떤 회사인가…/1991년 동양연구화확 주식회사 설립으로부터 출발해 2002년부터는 의약품 CMO 즉, 의약품 위탁생산을 하는 항체의약품 생명기업으로 거듭 발돋음하여 오늘의 이 성과를 거둬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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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금력과 정보시스템 작동으로 거의 전분야를 석권하다시피 하는 미국에서 마저도 불과 3주전인 지난달 우주항공 산업분야까지도 과거 약소 동맹국에서 이제는 어깨를 겨루어 오는 작지만 초단시간에 매섭게 도전해 오는 강한 잠재력을 지진 묘한 나라 한국을 대하는 정치, 외교, 진출문화 대응책의 다변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금 당장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높기만 했던 즉, 아무 나라에서도 따내지 못했던 의학분야 초미의 관심품목 코로나 치료제 정식허가 승인도 이제 한국에 만큼은 내어줄 수 밖에 없는 미국으로서는 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는 순간이 눈앞에 왔다. 


사회진출 첫 직장생활로부터 줄곧 적지않은 기간 해외체류국 현지마다의 생활체험을 통한 관심사안의 하나로 습득한 미국이란 나라의 상상 초월하는 전반분야에 걸친 고도의 정보 외교전략 측면만을 보더라도 그렇다는 얘기다. 쉽게 말해 지구상 198개국중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경쟁국에도 최강의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굽힐 수 없는 자존심이 강하게 내재해 실제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변 상황 스토리는 이쯤 줄이고 다시 위드코로나 게임체인저, 다시말해 백신 접종률과 불가분의 함수관계에 있는 치료제 개발경쟁 상승효과에 눈을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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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난 8월23일 화이자사의 코로나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FDA 정식 승인을 획득하기 훨씬 이전인 작년 아무도 그때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코로나 정국의 터널 속에서, 이미 한국의 어느 조그만 회사에서 코로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물질을 실험 연구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장래 언젠가는 이 예측불허의 코로나도 다스릴 수 있을 가능성을 어렴풋이나마 내다 보았고, 무엇보다도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이 시대 인류 생활패턴의 돌발적 상황변화를 타파할 수도 있는 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세계의 그 어느 나라보다도 특히 미국보다 앞서 나의 조국 한국이 개발했다는 세계 톱뉴스 특보를 접하기를 간절히 기원했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설명하자면 길지만 현실의 벽을 넘을 수 없는 운명적 한계에 부딪혀 결국은 훨씬 나중인 저지난 달 미국에 그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던데 대한 아쉬움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그에 관한 뒷배경 스토리 또한 자자하다.. 화이자 치료제와 쌍벽을 이룰 한국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제품이 세계적 관심 속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국내외 한인들은 물론 세계인에 자랑스럽고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한동안 코로나 제로 지역으로 각광을 받았던 뉴질랜드 역시도 요사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델타 바이러스 퇴치작전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적어도 델타 출현 이전과 같은 뉴질랜드만의 완벽한 코로나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이제는 제 3단계 신호경보 시스템 도입 캠페인 겸수 크리스마스 시즌 전 단시일 접종률 90%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둔 11월 지금 시점에 있다. 이날밤 백신 접종률 80% 완료를 시민과 국민들에 알리는 스카이타워 야간 레이저쇼를 준비하는 중에 들려온 제2의 또다른 한국산 치료제가 EM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일상생활 회기를 희원하는 오클랜드 시민들 모두의 염원이 이 소식과 겹쳐 한껏 고조된 희망에 찬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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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 해외동포들에겐 2년 동안이나 항공길이 막혀 해외출장은 물론 고국 고향에도 가볼 수도 없었던 답답한 빗장이 본 뉴스포커스 71, 72회 칼럼에서도 예측했듯 내년 3월쯤부터는 하나 하나 풀릴 것도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아련한 추억 속에 아직 남아있는 고국의 화사했었고 평온하기만 했던 그 시절의 산천초목이 파노라마처럼 스친다.  


- 오늘의 뉴스포커스 발췌: < Excerpts from SCIENCE MEDICINES HEALTH, European Medicines Agency, BioWorld-Clarivate, BioWorld Medi Tech, MSD Clinical Data, KOSPI/Pulse, BusinessWIRE, IT Times, Reuters, CNN, BBC World, Washington Post, NBC, AP, AFP, RNZ, NZ Herald, TVNZ, NewsTalk ZB, The Korea Economic Daily, Mail Business News Korea, Yonhop News // 11 November – 16 November 2021 >

- 글로벌 뉴스 주제선정 및 자료취합: nzgreen1@gmail.com / Kakao ID: sparknz

- 뉴스배경 종합주해 및 원문번역: 박성훈 +64 21 811 367 (Phone/Text)



Celltrion's COVID-19 antibody treatment wins EU drug agency's recommendation


Nov 12, 2021 - 10:12       Updated : Nov 12, 2021 - 10:12 < Yonhop >


The European Union's drug agency has recommended the approval of a COVID-19 antibody treatment by Celltrion Inc., paving the way for its sales in the region.   

 (- Omission -)


The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 under the European Medicines Agency recommended the application of Rekirona in adult patients aged 18 and older.


The European Commission, which is authorized to approve medicines in the region, is expected to issue its decision within two months on the CHMP opinion.  

(- Omitted rest of the article -)



셀트리온사의 코로나 항체치교제, 

유럽연합 의약청 승인권고 통과


2021. 11. 12  < 연합뉴스 >


유럽연합 의약품청은 유럽지역 의약품 시장 출시를 위해 셀트리온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승인 권고를 바로 전날 한 바 있다.  (- 중략 -)


유럽의약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18세 이상 성인환자들에 셀트리온사의 레키로나 사용승인 권고를 했다.


유럽지역 의약품 사용 승인권을 쥐고 있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에서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승인권고에 따른 가부 결정을 하기까지는 통상 2개월이 걸리는데 이번 셀트리온사 제품에 대해서는 (단 하룻만에) 승인 결정을 하였다.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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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일요시사님에 의해 2022-01-31 09:43:48 교민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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