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정중지와/井中止蛙

교육


 

고사성어; 정중지와/井中止蛙

일요시사 0 169

우물 井, 가운데 中, 갈 止, 개구리蛙


풀이: 우물 안에 들어 있는 개구리라는 말로, 소견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정저와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아주 오랜 옛날에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우물 하나가 있었습니다. 세상 구경을 한번도 해 보지 못한 개구리 한마리가 그 우물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개구리는 바다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전혀 몰랏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개구리가 동쪽 바다에 살고 있는 거북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개구리는 그 거북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우물을 자랑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너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있니? 우물의 뚜껑 위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물 속에서 헤엄도 친단다. 또 지루하면 우물가에 나와서 쉬기도 하지. 이 우울속의 물은 모두 내 것이란다. 너도 한번 들어왕서 이 우물 속을 구경해 보렴."


개구리가 말을 마치자, 우물 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 거북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흔히 사방 천 리의 깊이는 천 길이라고 하지만, 바다의 넓이와 깊이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지. 황허에 큰 홍수가 생겨도, 또 역사에 기록될 만큼 심한 가뭄이 들어도 바닷물은 늘지도 줄지도 않는단다. 그렇게 넓고 깊은 바다에서 노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즐거운 일이지."


말을 마치고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을 개구리는 멍청히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장자>>에 실려 있는데, 흔히 신견이 좀은 사람을 빗대엉서 쓰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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