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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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2:45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Korean Positive Ageing Charitable Trust)는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 추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2012년 6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본 단체는 한인 교민들의 복지증진과 커뮤니티 활동을 돕는 단체로 현지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잇는 다양한 활동으로 현재 오클랜드 동남부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노인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 행복누리 서비스는 건강증진워크숍, 시니어 아카데미, 퀼트, 태극권, 드로잉, 기타, 댄스, 서예, 영어정복반 등 약 17개의 다양한 배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학생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워크숍이 진행됐다. 멀리 사는 친지들과 영상전화로 소식도 전해보고 새로운 기능도 배워보며 스마트폰 활용법을 두루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영어회화반인 ELP(English Language Partner)와 ‘함께 걸어요’ 오픈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오클랜드 동남부 지역에서 매주 열리고 있다.
한편, 행복누리는 2018년 2월, 오클랜드 시청 소유 사무실에 입주하면서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Howick Local Board, CMDHB, 노인복지기관 등 정부 및 비정부기관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글 박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