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회(硯鄕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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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회(硯鄕會)

일요시사 0 120


 

벼루의 고향이란 뜻의 연향회(硯鄕會, 회장 박성규)는 지난 2006 10월 한우리 문화센터를 통해 시작됐다.

연향회는 붓에 먹빛을 담아 종이에 표현하는 예술인 서예를 하는 모임으로 첫 결성 당시에는 서예만을 시작하였으나 점차 한국전통문화 계승에 의미를 두면서 매화ㆍ난초ㆍ국화ㆍ대나무를 그려넣는 사군자를 그리기도 하고, 돌에 문자나 회화를 새기는 석각(石刻), 그리고 도자기에 글을 써서 굽는 등의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이렇게 회원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작품들은 정기 전시회를 통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함께 소통해고 호흡하며 공감이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 때문인지 이러한 마음이 고스란히 스며든 작품들은 매년 전시회 때마다 참석자들로 하여금 찬사를 받고 있다. 

연향회는 매주 금요일마다 한우리 문화센터에서 회원들과 함께 모임을 하고 있다. 현재 연향회에 소속된 회원은 총 50여명으로 기존에 서예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도, 오래 전부터 서예를 취미로 하던 사람도 모두 함께 어우러져 있다. 연향회 회원들은 주로 50대 이상이지만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두고 있다. 특히 한문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재미있게 서예를 접할 수 있다.

연향회 박성규 회장은 "뉴질랜드에서 서예를 하는 한인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발전해가는 한국문화 예술성은 매우 빠르고 우수한 편이다. 이는 전시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연향회의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교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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